• 입력 2019.06.07 09:38
남태현 (사진=코미디TV 캡처)
남태현 (사진=코미디TV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장재인이 공개연인이던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남태현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장재인은 인스타그램에 여성 A씨와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올렸다.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 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며 자신의 친구가 용산에 있는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다른 친구다"라며 그런 거 아니니까 넘겨짚지 말라고 답한다.

또 남태현은 "친구하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장재인과 애매한 관계라고 말한다.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니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다.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발끈한다.

이에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적었다.

이어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고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과거 코미디TV '치킨의 제왕'에 출연해 한남동의 치킨 맛집을 찾으며 이별 후 하는 독특한 행동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치킨을 좋아하냐는 MC의 질문에 남태현은 "나는 치킨을 진짜 많이 먹는다"며 "이별을 하면 꼭 혼자 치킨을 먹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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