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07 10:10
(이미지=픽사베이. 본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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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강원 화천군청 공무원이 귀가하다가 승용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58분 강원 화천군 화천읍의 건영아파트 앞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던 A씨(38)가 도로에 누워있던 B씨(45)를 차로 친 후 달아났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CCTV를 추적, 같은 날 오전 5시 20분 A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줄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사람은 같은 화천군청 소속 공우뭔으로, 같은 부서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7시 42분께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도로에서 1톤 트록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최모 씨(60)가 사망하고, 승용차 운전자 강모 씨(40)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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