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2.22 16:31

NH농협손해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1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종과 원예시설 및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국화, 상추 등 시설작물 20종이다. 과수 5종은 다음달 25일,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20종은 11월말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재해를 당하지 않은 농가에 보험료를 돌려주는 ‘무사고 보험료 환급보장’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재해보장 농가부담 보험료의 약70% 수준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하우스의 가입면적 최소기준이 1000㎡에서 800㎡로 낮아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