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용우 기자
  • 입력 2019.06.09 04:39

“마이크로 e-모빌리티 산업육성 및 활성화” 기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구미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구미시청 전경. (제공=구미시)
구미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구미시청 전경. (제공=구미시)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개발제품의 사업화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해당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이 사업 추진 주관기관으로서 지역의 기반산업인 전기·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산업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총괄하게 되고,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관련 분야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올 6월부터 2020년까지이며 국비와 시비를 합쳐 연간 5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련 기업의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 인증 등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202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지역 전통산업으로서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이 되어온 전기·전자 산업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관련 전후방 산업(소재, 부품 등) 기반구축 및 육성을 통해 향후 지역의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기업의 활성화와 산업구조 다변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산업 분야가 구미시의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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