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09 18:55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청소년지원사업 설명회 열어

지난 5일 개최된 강화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설명회에서 유천호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지난 5일 개최된 강화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설명회에서 유천호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지난 5일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지원사업’은 군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원어민과의 소통 및 외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은혜국제학교에서 3주간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며, 강화군으로부터 교육비 및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은혜국제학교는 Ministry of Education in Thailand(태국교육부)에서 정식 인가된 국제학교이며, 태국 학력 인증기관인 ONESQA 인증을 득한 검증된 교육기관이다.

이번 연수에는 시범적으로 강화읍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 30명이 참여하며, 군은 2020년부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두 번째 영혼을 얻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연수가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외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청소년들의 영혼을 살찌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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