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09 17:11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

10일 오전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기상청)
10일 오전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오늘(9일) 날씨는 오전까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들면서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를 보였지만, 점차 구름이 끼는 등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내일 출근길에는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내일(10일) 새벽 6시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은 오전에, 전라도와 경상내륙은 오후에 그치겠으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내일 오전 6시 이후부터 모레 낮 12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내일까지 일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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