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10 05:41

미세먼지 농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

(사진제공=기상청)
10일 오후 전국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아 날씨도 다소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기상청은 오늘(10일) 새벽 6시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은 오전에, 전라도와 경상내륙은 오후에 그치겠으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늘 오전 6시 이후부터 모레 낮 12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오늘까지 일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19도~25도 사이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지만 비가 온 탓에 다소 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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