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0 09:15
최민환 시구 논란 (사진=KBS 캡처)
최민환 시구 논란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시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면서 "시구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고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최민환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에 부인 율희와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최민환은 아들을 아기띠로 안고 있는 채 힘껏 공을 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아들의 목이 꺾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