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0 10:07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기업 및 투자자 간 1대1 현장상담 진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6일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대기업, 투자자들과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 상담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은과 무협은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7월 23~24일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서울’을 개최해 행사 현장에서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자들 간의 1대1 현장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대기업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에서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의 1대1 사업협력 상담에는 삼성, 현대차, SK텔레콤,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에스오일, 한국전력, 그리고 네이버, NC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대기업과 벤처 1세대 성공기업 다수가 참여한다.

또한 산은과 무협이 함께 준비한 글로벌 세션에서는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 레노버, 바스프, 샤오미 등과 미국 AR 유니콘인 매직 리프(Magic Leap) 등도 현장상담에 참여한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영주대장간 호미’와 같이 아마존의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제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와의 1대1 투자유치 상담에는 다수의 국내 VC가 참여한다. IMM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아주IB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및 산은 등 국내를 대표하는 투자기관들이 현장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 싱가폴, 호주, 브라질 등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국가의 VC들도 1대1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기업과의 사업협력 상담, 국내외 투자자와의 투자유치 상담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Startup 1:1 Meetup Application’ 화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까지 1차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수요에 따라 추가접수 진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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