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6.10 11:07

국방기술품질원,이우식 한화디펜스 차장 등 7명에게 DGQR 위촉장 수여

이창희(왼쪽) 국방기술품질원장이 10일 정부지정검사원 신분증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제공=기품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10일 국제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디펜스 이우식 차장 등 7명에게 ‘정부지정검사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부지정검사원(DGQR, Designated Government Quality Representative)은 업체로부터 자격조건을 갖춘 검사원(품질보증 업무 5년 이상 수행자, IOS 9001 등 교육이수자 등)을 추천받아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관하는 실무교육을 받게한뒤 평가를 거쳐 위촉했다.

정부지정검사원은 양산단계 품질관리 효율성 향상과 계약업체의 품질보증 자율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이다. 업체 품질시스템을 운영하고 자체 품질보증결과를 확인하고 보증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지난 4월 18일 방위사업 품질관리 규정 개정으로 무기체계 품질관리 정책이 예방적 품질관리로 전환되면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전문가는 연구개발단계에 참여하는 선행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양산단계의 안정화된 품목의 품질관리는 업체의 자율품질보증제도로 나아가기 위해 시범 적용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정부지정검사원은 K77 사격지휘장갑차, K56 탄약운반차량 같이 최근 3년간 사용자불만이 발생하지 않고 DQMS 인증을 받은 업체의 품목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범 적용 후 성과평가를 거쳐 점차로 대상 품목과 업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희(왼쪽 여섯 번째)국방기술품질원장이 10일 정부지정검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품원)

국방기술품질원 이창희 원장은 “정부품질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업체  품질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고, 향후에는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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