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0 13:49
故 최진실 딸 최준희 투병 소식에 루푸스 예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투병 중이라고 밝힌 '루푸스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푸스의 정확한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로, 주로 가임이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80~90%의 루푸스 환자에게 피부 점막 증상이 나타나며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 등도 볼 수 있다. 루푸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루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빈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므로 철분과 기타 조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하다.

철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간, 굴, 달걀 노른자, 살코기, 조개(대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철의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이 함유된 커피, 녹차 등은 식사 전후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난 7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에 병원 다녀왔는데 교수님께서 드디어!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사실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며 "난치병 중에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렸다. 루푸스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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