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10 16:49
김태성(왼쪽) 모헤닉게라지스 대표와 삼성증권 관계자가 지난 5일 코스닥 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모헤닉게라지스)
김태성(왼쪽) 모헤닉게라지스 대표와 삼성증권 관계자가 지난 5일 코스닥 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모헤닉게라지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기차 플랫폼 개발 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모헤닉게라지스는 2020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최근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모헤닉은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이다. 이번 주관사 계약 체결은 아직까지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이 코스닥 IPO에 성공한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헤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위해 삼성증권의 엄격한 내부 심사를 통과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은 보수적인 자본시장에서 모헤틱의 혁신적인 도전을 높게 평가한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모헤닉은 4년 전부터 외부 감사를 받고 있으며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통한 기업 공개, K-OTC 상장 등 코스닥 IPO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2000명이 넘는 주주들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도 삼성증권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모헤닉 관계자는 "모헤닉은 단순한 전기차 제조가 아니라 오픈 소스 형태의 전기차 플랫폼과 전기차 운영체제 mOS까지 선보여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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