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1 08:42
류현진 방어율과 시즌 10승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 방어율과 시즌 10승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10승과 통산 5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선발 등판한 12경기에서 류현진은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18⅔이닝 연속 실점을 하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방어율 1위,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을 달성하기 위해 마이크 트라웃을 반드시 제압해야 한다. 트라웃은 2012년 신인상, 2014년과 2016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선수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은 타율 2할9푼6리 17홈런 43타점 5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에인절스는 류현진이 좌완인 점을 고려해 지명타자 자리에 우타자 케반 스미스를 투입했다.

한편, 류현진과 일전을 벌일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는 그리핀 캐닝이다. 2017 드래프트에서 에인절스로부터 2라운드에 지명된 캐닝은 올해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7경기에서 2승 2패 방어율 3.5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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