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6.11 06:06

중학교 107팀, 3500여 명 선수 참가…12일부터 13일간 열전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경주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올해 6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단위의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중학교 야구 107개 팀이 지역별 예선 없이 전부 참가해 총 3개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로 치르고 조별 4강까지 오른 팀들끼리 다시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조별 토너먼트, 23일 준결승전, 24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홈팀인 경주중학교는 13일 오후3시 경주베이스파크 1구장 조별 토너먼트 1회전 경기를 갖는다.

경주시는 경기장 노후 인조잔디 및 펜스 교체, 덕아웃 정비, 베이스 교체 등 시설 정비에 주력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궁원을 비롯해 보문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정책을 실시해 참가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경주에서 야구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처음 경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대한민국 야구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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