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1 11:58
영화 '기생충' 윤기사 박근록 (사진=카라멜이엔티)
영화 '기생충' 윤기사 박근록 (사진=카라멜이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근록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700만 관객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근록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윤기사:'저는 잘지내고있습니다. #기생충 #윤기사 #안부 #700만돌파 #뒤숭숭한하루 #1000만가즈아”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의 박근록은 편안한 차림과 한 손에는 봉투를 들고 볼에 바람을 넣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 포스터와 같이 눈을 검은색 띠로 가려져 센스있는 패러디를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박사장(이선균)의 차를 운전하던 윤기사역으로 출연했으며, 봉준호 감독이 직접 박근록에게 전화를 해서 “작은 역할이지만 출연할 수 있겠냐”며 출연 섭외를 했다는 후문이다. 

박근록은 영화 ‘거인’ ‘소셜포비아’ ‘뷰티인사이드’ ‘연애담’ ‘용순’ ‘옥자’ ‘7호실’ 등 작품성으로 널리 주목 받은 영화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고 있다. 특히, 영화 ‘용순’에서는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주인공 용순에게 상처를 입히는 체육선생으로 등장하며, 부드러운 인상으로 훈남 체육선생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한편, 박근록은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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