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11 14:01

㈜작당모의,  Z세대용 모바일앱 '잼페이스' 출시…특정 부분 화장법 제시

(사진제공=잼페이스)
(사진제공=잼페이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특징을 자동 인식해 가장 닮은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작당모의는 Z세대를 위한 뷰티 모바일앱 '잼페이스(zamface)'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잼페이스는 뷰튜버(뷰티+유튜버)의 수많은 동영상을 AI 기술로 검색해 개별 사용자에게 맞는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잼페이스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으면 AI가 그 특징을 자동 인식하고, 가장 닮은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한다. 뷰티 영상 중 자신이 원하는 화장 방법 부분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타임링크' 기능이 이 앱의 강점이다.

뷰튜버들은 대부분 풀메이크업 진행 과정을 20∼30분에 걸쳐 보여주기 때문에 특정 부분 화장법을 자세히 보기 어렵다. 잼페이스는 해당 뷰티 영상에 포함된 화장 방법이 무엇인지 자동으로 파악하고, △파운데이션 △쉐딩 △블러셔 △하이라이트 △눈 △눈썹 △입술 등의 '타임링크' 버튼을 동영상 바로 아래에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여러 동영상에서 '눈' 화장법만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잼페이스는 AI 객체인식 기술이 있어, 이용자는 뷰튜버가 사용한 화장품의 제품명을 바로 알 수 있다. 해당 영상 아래에 그 영상에서 사용된 화장품 리스트가 제공된다. 잼페이스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과 화장품을 '마이파우치'에 담아 보관할 수 있다.

윤정하 ㈜작당모의 대표는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고 이들이 메이크업 노하우를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배우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메이크업 영상이 너무 많아 필요한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없어 불편해하는 Z세대를 위해 잼페이스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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