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1 15:13
조 켈리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조 켈리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LA 다저스 불펜 투수 조 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8년생인 조 켈리는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8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2014년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팀을 옮겼고, 2019년 LA다저스에 둥지를 틀었다.

조 켈리는 2013시즌에 107이닝 ERA 3.57, 2014시즌에 124이닝 ERA 2.69을 기록,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 시절이던 2016년 불펜 투수로 전향했고 2018년 LA다저스와 월드 시리즈에서 5경기에 나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실력을 인정한 다저스는 그와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이 6이닝 99구 7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을 눈 앞에 뒀다. 

하지만 3-1로 앞서던 7회말 류현진 뒤에 올라온 로스 스트리플링과 딜런 플로로가 난조를 보였고 마이크 트라웃에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류현진은 승리를 날렸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 켈리 안타없이 2실점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결국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3-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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