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2.22 17:57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22일 아시아·아프리카에서 국내 대학으로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 10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1학기 해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3개 국가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 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장학금 액수를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학생 892명에게 총 3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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