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2 02:02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연습장면. (사진=YTN 뉴스 캡처)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연습장면.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아레나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의 4강전을 펼친다.

36년만에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이번 에콰도르와의 경기도 "해볼만하다,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박문성·박찬하 축구 해설위원도 우리나라의 결승 진출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두 위원은 1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4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우리나라의 지금 흐름을 놓고 보면 저는 당연히 유리하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만났던 상대들에 비하면 그래도 좀 낫다"며 한국팀의 우세를 점쳤다.

박찬하 해설위원도 "에콰도르는 우리가 해볼 만한 상대다. 에콰도르가 (8강전 상대였던) 세네갈보다 강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며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 경기의 주심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마이클 올리버라는 사람인데, 패널티킥을 굉장히 잘 주는 심판"이라며 "밀고 들어오면 패널티킥이 나올 가능성이 크니 대한민국은 이에 대한 수비를 더욱 잘해내야 한다. 조금이라도 방심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에콰도르와의 4강전 중계채널은 KBS2, MBC, SBS, POOQ(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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