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1 18:4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핀란드의 오울루대가 6G 이동통신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체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일정과 연계하여 핀란드 오울루대에서 현지시각 지난 10일에 진행하였으며, 양측은 아래와 같은 공통 관심영역에 대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오울루대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8년 동안 약 3000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초 6G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6제네시스' 사업을 주관하는 등 선도적으로 6G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MOU 체결을 통해 오울루대의 '6제네네시스'프로젝트와 ETRI B5G·6G 사업 간 공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B5G·6G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정기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6G 이동통신의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강국 입지를 다질 기회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