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6.12 07:39
 서울미술고 이장복 교장(왼쪽)과 미국 링링예술디자인대학 Thompson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미술고 교장실에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미술고)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국내 유일 미술전문교육과정만 운영하는 서울미술고등학교(교장 이장복)와 미국 링링예술디자인대학(총장 Thompson)은 지난 11일 서울미술고 교장실에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미술고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미술고가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 중국 경원학교, 미국 하와이주립대학, 일본 카미야베고등학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전시회, 수업 참관 등 지속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장복 교장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외국대학 초청 입시설명회, 본교졸업생 특강, 포트폴리오와 영어회화(면접대비) 방과후 학교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국제반 교육 전용 공간인 글로벌 스튜디오도 만들어 국외 진학 학생들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미술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교육을 위한 교육 정보, 재료, 자원 등 교류 ▲학생들에 대한 교수, 학문적 연구 등을 포함한 문화 및 학문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 교직원 또는 직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학생들을 위한 교환 교육프로그램 등 적극적 국제교류를 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미술고를 방문한 링링예술디자인대학 총장은 국외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미술고 실기실, 글로벌 스튜디오 등 미술전문교육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링링예술디자인대학 총장(가운데)이 서울미술고 실기실, 글로벌 스튜디오 등 미술전문교육 공간을 둘러봤다. (사진=서울미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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