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2 09:57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NHN이 우정사업정보센터에 공공 분야 특화 클라우드 'TOAST G' 서비스를 공급한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결제, 인증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을 민간주도형으로 진행하며, 해당 사업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NHN을 선정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 결제 플랫폼을 지역화폐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NHN은 이번 사업 및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TOAST G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클라우드 품질 성능을 충족한다. 

국내 유일의 오픈스택 기반의 공공 클라우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등 다양한 플랫폼의 연계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 분야에 적합한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을 통합 제공하고 있어,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ICT 클라우드혁신센터 대외 클라우드 지원사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기금 관리 및 사업관리시스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온라인시스템도 TOAST G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NHN은 성능뿐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하고, 공공 부문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밀착 기술 지원 제도를 운용하는 등 TOAST 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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