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4 00:02
'부라더시스터' 황석정 남매 (사진=TV조선)
'부라더시스터' 황석정 남매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부라더시스터’ 황석정 황석호 남매가 오가는 막말 속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 CHOSUN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에선 황석정 황석호 남매가 또 한 번의 전쟁을 예고한다. 

이날 황석정 남매는 석정이 자주 찾는 장미 농장을 방문,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석정의 오빠 황석호는 오늘은 동생의 등쌀에 장미를 사주겠다며 폭탄선언까지 내뱉는다. 

황석호의 통 큰 허세와 달리 석정이 가장 사고 싶어 하는 독일 장미는 화분 하나에 무려 12만원으로, 점점 오빠의 얼굴이 어두워져 시청자들까지 진땀 흘리게 만들 예정이다.

동생 황석정은 오빠의 속도 모르고 신난 채 수레 가득 비싼 장미를 고르며, 황남매의 2차 싸움을 알릴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황석호가 황석정에게 “미친 것 아니냐. 정신 나간 사람 같다”고 폭풍 잔소리를 한 사연까지 모두 공개,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살벌한 황남매의 일상을 이어간다. 

그 후 엄청난 양의 장미를 이고 집에 도착한 황석호는 본격 노동을 시작한다. 장미를 화분에 몽땅 옮겨 심는 것도 모자라 뜻밖의 버드나무 가지치기까지 하며 9시간의 극한 노동 속 부상 투혼까지 발휘한다.

하지만, 황석호에게 돌아온 건 동생 황석정의 빗자루 패대기였다. 황석정이 오빠에게 빗자루를 던진 순간, 스튜디오에는 정적이 찾아오며 “난 개잡부 같다”는 황석호의 말 한마디에 MC 강호동이 울고 웃은 사연도 함께 그려진다.

필터링 없는 달콤 살벌한 황남매를 만날 수 있는 ‘부라더시스터’는 매주 금요일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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