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12 13:57
송철한 교수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송철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 회의 위원으로 임명되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4월 29일 출범식 이후 6개 관련 부처 장관, 각 지자체장, 6개 정당 추천 국회의원 6인 및 사회 각계 대표 등 44명으로 위원 구성을 완료하였다.

지난 10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회의로 2차 본회의를 열어 국가기후환경회의 추진 현황, 주요 활동계획 안건 등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1일 열린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에서 나온 국민 의견을 검토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제안으로 구성된 범국가기구로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치적 정파와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미세먼지 해결책을 내 놓자는 취지에 따라 구성되었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위원장직을 맡았다.

송철한 교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오랜 학식과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토해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고 동북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향후 대한민국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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