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6.12 14:21
돌방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여주시가 6.12~21일까지 열흘간 산림인접지 등에서 지상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2019.6.12. (사진=여주시)
돌방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여주시가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산림인접지 등에서 지상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지상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제작업에는 산림공원과가 보유한 방역방제기와 산불진화 방제차가 동원되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이용객이 많은 등산로 입구와 산림욕장, 산림인접지 등에 아세타미프리드 희석액을 살포할 예정이다.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으로 대표되는 돌발해충은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혐오감을 유발한다. 보통 돌발해충은 5월부터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기 때문에 약제에 약한 유충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주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해 미국선녀벌레 등의 발생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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