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6.12 16:21

지난해 9월 2만 대 누적 판매 달성 이후 8개월만에 4만3000대 판매 돌파

르노삼성 QM6 GD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 GD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차의 중형 가솔린 SUV ‘QM6 GDe’가 누적 판매대수 4만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의 성과다. QM6 GDe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총 4만1191대를 판매한 데 이어, 5월에도 2050대를 출고하면서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4만3000대를 돌파했다.
 
KAMA(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9월 출시한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의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지난 3년간 팔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전체 판매량의 61.2%를 차지한다.

QM6 GDe의 이 같은 판매량은 중형 가솔린 SUV 시장 2위 모델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이 팔린 수치다. 이처럼 QM6 GDe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의 판매량 경쟁에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대수는 2185대다. 특히 국내 판매되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솔린 SUV로 분류되는 모델들의 판매량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1만2725대로, 월 평균 약 3181대다.

상대적으로 가솔린 모델이 강세인 수입 SUV 시장과 비교해도 같은 기간 QM6 GDe의 판매량이 수입차 전체 가솔린 SUV의 73%에 달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QM6 GDe가 괄목할 성장을 이룬 데에는 ‘경제성’이 뒷받침 된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QM6 GDe의 선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지 확대’라는 가치가 다시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라며 “곧 출시될 부분변경모델 THE NEW QM6와 함께 국내 SUV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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