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6.12 18:05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시책 일환으로 7월부터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10만원 상당의 출생용품을 선물로 지원한다.

아기가 태어난 가정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하는 과정에서 10만원 상당의 출생용품을 선택해, 해당 업체로부터 전달받는 방식이다.

7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안양시민이 대상이다.

면기저귀, 딸랑이세트(장난감), 오가닉 내의, 아기의자, 체온계, 아기띠, 휴대용 유모차 등 30여개 중 원하는 용품을 10만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2∼3만원 선에서 출산용품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올리고 선택의 폭도 넓힘으로써 출생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했다.

출생신고를 한 가정은 선택한 물품을 업체로부터 2주 안에 전달받게 된다.

시 관계공무원은 산모 등 출생가정이 원하는 육아용품을 고를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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