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2 16:19
[u20 축구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u20 축구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U-20 월드컵에서 한국과 결승에서 격돌하는 우크라이나 경기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U-20 월드컵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는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를 합쳐 6경기 동안 10득점·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5골에 실점은 0.5점이다.

18세 공격수 다닐로 시칸(253분 출전)이 4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451분 출전)와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525분 출전)가 나란히 3골씩 넣었다.

하지만 이런 '짠물 축구'를 자랑한 우크라이나에도 약점은 있다. 바로 주축 수비수의 결장이다. 우크라이나의 핵심 수비수 포포프는 4강 이탈리아전의 퇴장으로 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강인, 오세훈, 조영욱, 엄원상, 전세진 등이 한박자 빠른 공격을 펼친다면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충분히 열 수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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