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2 16:27
김종민(왼쪽) KJ홀딩스 회장과 조재도 미콘캐시 회장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KJ홀딩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KJ홀딩스 재팬타운은 국내 암호화폐 미콘캐시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MOA를 체결했다.

KJ홀딩스는 투자 결정과 함께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와 일산신도시에 착공하는 재팬타운 상가에서 결제 수단으로 미콘캐시를 사용하기로 확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재팬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 김포, 위례 신도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재팬타운뿐 아니라 재팬타운에 입점한 일본 유수의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일본에서 미콘캐시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점차적으로 일본에서 사용 분야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J홀딩스는 한국의 '대형 미분양 상가' 활성화 방안으로 대형 상가에 세계적인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재팬타운 프로젝트는 오랜 전통의 일본 프랜차이즈 요리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콘캐시의 조재도 회장은 "코인의 메카 일본 열도에 한국의 암호화폐 미콘캐시가 수많은 음식점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한국과 일본의 민간 기업들의 교류가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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