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6.12 17:48

경춘분당선, 9호선/6호선 연장 정책 건의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동북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위한 간담회에서 경청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최로 열린 동북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기, 3기 신도시가 위치한 지자체장들과 신도시 교통대책 보완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경기도 철도국장, 건설국장, 서울시 교통기획관, 양주시 부시장, LH 스마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향후 교통문제는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을 늘릴 수 있는 철도교통 확충이 바람직하며 경춘분당선 직결은 가장 최소한의 비용으로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사항"이라며,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남양주시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서울시는 "철도나 환승센터는 대중교통 유도, 승용차 감축정책에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며, "향후 인구정책 및 인구변화 추이를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도 참석해 광역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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