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고충민원 처리로 인해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본청 민원담당부서 직원들 대상 전문상담(교)사와의 개인 심리 상담과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한다.

최근 시범 상담을 진행해 본 결과 민원실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감정노동자인 민원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자기치유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경북교육청은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힐링연수를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친절하고 겸손하게 민원인을 응대하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스스로가 행복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