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2 17: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가칭)사이언스 플라자(과학기술인 복지콤플렉스)’ 착공식을 1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건축 현장에서 개최했다.
사이언스 플라자는 1976년 준공된 과학기술회관 본관과 1985년 건립된 별관을 철거한 부지에 지상 11층, 지하 4층 2만5000㎡의 현대식 첨단 건축물로 신축된다.
공사는 2021년 9월경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 사업비 486억 원 중 100억 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과총이 자체적으로 부담한다.
과총은 사이언스 플라자를 과학기술인의 지식교류 허브 및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600여개의 과총 회원단체를 포함한 과학기술 관련 학회, 연구기관, 과학기술 행정기관·협회·단체, 스타트업 등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적 플랫폼 건립을 목표로 내세웠다.
세부 계획으로는 과학기술계 대국민 소통과 지식·정보 교류가 가능한 국제회의장, 공유형 사무실·회의실, 창업지원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과 함께 과학기술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체육, 근린시설을 마련하여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과총은 (가칭)사이언스 플라자의 공식 명칭은 추후 과학기술인, 국민 참여공모를 거쳐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총은 사이언스 플라자가 과학기술계 요람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