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12 17:54
박차훈(왼쪽 세 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서 조셉 키탄드웨(첫 번째) 협동조합국 국장, 그레이스 초다(두 번째)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차관대행, 루시 아뮬렌(네 번째) 음피지주 행정시장, 황국현 지도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박 8일간 우간다 새마을금고 건전화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우간다 고위 정책자 새마을금고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차관대행과 협동조합국 국장, 음피지주 행정시장 등 고위급 공무원 총 8명이 참가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역 및 농촌 새마을금고 방문견학 실시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모델과 성장과정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회는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와 11일 본부 회관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설립과 확산 관련 정책 및 제도 등 기술지원과 우간다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우간다는 한국의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해 농촌지역 금융포용의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우간다 농촌마을 주민들이 새마을금고에서 편리한 방법으로 저렴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회와 행안부는 우간다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과 농촌지역 인구에 대한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내 초청연수와 현지교육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새마을금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우간다 정부로부터 공식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아프리카 최초 우간다 브와물라미라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5월 말 기준 총 8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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