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3 00:01
이강인의 '날아라 슛돌이' 시절 모습 (사진=KBS 캡처)
이강인의 '날아라 슛돌이' 시절 모습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19 U-20 월드컵에서 센스있는 어시스트로 대한민국을 결승전으로 이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날아라 슛돌이' 시절 실력에 관심이 쏠린다.

KBS '날아라 슛돌이' 3기 감독을 맡은 유상철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7살 때 (이)강인이를 처음 봤는데 그 나이에 공을 그렇게 잘 차는 아이는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을 알려주면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형들보다 강인이가 공을 잘 찼다"라며 "특히 킥 정확도가 뛰어났는데 나도 맞히기 힘든 거리에서 크로스바로 정확하게 공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유상철은 MBC '궁민남편'에서 "이강인 선수는 내가 감독으로 있었던 '날아라 슛돌이'에서 발굴한 친구다. 이제 내가 한가하니까 한 번 찾아가려고 한다"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각) 열린 2019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 전반 39분 기습적인 패스로 최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골 4도움.

한국과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