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3 10:24
윤지오의 김대오 기자 관련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의 김대오 기자 관련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윤지오와 김대오 기자의 공방전에 관심이 쏠린다.

윤지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대오 기자님의 10년전 증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2009. 12. 9 성남지원에서 김대오님은 故장자연 피해문건의 끝부분 외에는 본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2009. 3. 12 봉은사에서 7장의 문서를 태울 때는 현장에 있지도 않았습니다"라며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시죠? 과연 어느것이 진실인가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윤지오는 김대오 기자를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대오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지오가 나를 고소했다네요. 아이고 기뻐라. 이제 윤지오는 한국에 입국해야 할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서 조사받읍시다. 명예훼손이 반의사불법죄여서 제3자가 고소한다 해도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직접 조사는 받아야겠죠. 그것도 모르면서 나를 고소한 것은 아니겠지요. 윤지오가 보기엔 내가 눈엣가시였나보다. 나도 후원금 받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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