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4만5148가구 입주 예정… 물량 43% 경기도에 몰려있어
6월 전국 4만5148가구 입주 예정… 물량 43% 경기도에 몰려있어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19.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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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주산연)
(자료제공=주산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달 전국에서 4만5148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전체 입주 물량의 43%가 경기도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72개 단지 총 4만5178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31개 단지 2만7132세대, 지방에서 41개 단지 1만804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5월 대비 수도권 1만6504세대, 지방 3621세대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입주물량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9310세대, 서울 6936세대, 경남 5531세대, 세종 2456세대, 대전 1943세대, 충남 1897세대, 광주 1865세대, 부산 1522세대, 전북 1254세대 순으로 많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 팀장은 "전국적으로 민간 입주예정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지역별로는 이달 입주예정물량의 42.7%에 해당하는 물량이 경기도에 집중될 예정"이라며 "서울과 경남에도 많은 물량이 집중될 예정이므로 해당지역 내 입주를 계획하는 주택사업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1.21로 지난달보다 9.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전망치가 일시적으로 80선을 회복했으나 이달 대규모 민간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데다 '3기 신도시' 발표 등의 영향으로 다시 70선으로 하락했다.

특히 서울과 세종, 대전, 대구, 광주 등 일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5월 실적치와 6월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은 전망치를 기록해 지역 간 입주여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김 팀장은 "입주물량이 증가하면 입지가 좋은 곳으로 수요가 몰려 다른 지방은 상대적으로 미입주 우려가 커진다"며 "3기 신도시 정책 역시 당장은 영향이 없을 지라도 소비자들이 선택권이 늘어나다보니 소비 심리가 위축되거나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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