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3 11:59
(이미지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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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총 5회에 걸쳐 강원권, 수도권과 호남권 및 영남권에서 학생과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게임을 통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2018년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경우 전체 참가자(820명) 중 96.2%가 캠프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다른 가족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1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으로, 두 차례의 숙박형(1박 2일) 캠프는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각 100명, 일일형은 중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작년까지 진행된 1박 2일 캠프에 더해 일일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주말 양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지역 관광경기 회복을 돕기 위한 1차 캠프가 7월 6~7일 강원도 고성 대명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리며 2차와 3차 캠프는 8월 9~10일(숙박형), 8월 31일(일일형)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다. 

영남권·호남권에서 진행될 2기 캠프는 1차 캠프 성료 후 9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여 10~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게임체험뿐 아니라 e스포츠 체험, 게임리터러시 교육, 진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게임공감 TALK'에서는 게임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터놓음으로써 서로를 이해를 돕고, 게임 관련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거꾸로 가는 게임여행'을 통해 자녀는 부모 세대의, 부모는 자녀 세대의 게임을 체험하며 세대간 게임문화를 공유한다.

게임체험교육 시간에는 게임 내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형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이용, '우리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교육적 도구로서의 게임을 이해한다.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인기 프로그램인 e스포츠 체험으로는 '닌텐도 마리오카트'가 준비되어 있어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20일 오후 6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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