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13 14:47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채권형 및 실물 펀드의 수탁고 증가 등에 힘입어 5월 전체 펀드 순자산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중 국내 펀드 순자산은 607조5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5월중 주식형 펀드는 증시 부진 영향으로 자금 유출 추세가 지속됐고 평가액이 급감하면서 5조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 증가로 채권형 펀드는 자금이 유입돼 3조7000억원 늘었다. 부동산·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도 각각 1조7000억원, 2조원 증가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8조3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5조3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3조9000억원, 해외주식형 펀드는 1조4000억원 각각 줄었다.

채권형펀드는 주식시장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의 자금 이동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17조7000억원으로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30조5000억원, 파생상품펀드는 51조원으로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늘었다. 이외에도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85조6000억원, 특별자산 펀드는 78조5000억원, 혼합자산펀드는 31조4000억원으로 각각 1조7000억원, 2조원,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MMF 순자산은 107조7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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