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3 15:55
(이미지=픽사베이. 본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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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께 여수시 소라면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교통대학교 비행훈련원이 운영하는 4인승 훈련기로, 조종사 A씨(25) 혼자 탑승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없이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불시착한 경비행기 조종석 내부에서 발견됐다. 추락 당시 기체에 탑재된 낙하산이 공중으로 펼쳐졌고, 이 낙하산이 전선에 걸린 채 야산에 불시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항공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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