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13 17:08

스포츠인프라 조성 100억 원 규모 투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홍성욱 위피크 대표와 사회공헌사업조성 MOU체결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홍성욱(왼쪽) 위피크 대표와 김학동 예천군수가 와 사회공헌사업조성 MOU체결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위피크와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위피크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위피크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생활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포츠 네트워크 기업이다. 경기도 하남·고양 스타필드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체험시설인 ‘스포츠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피크는 스포츠 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해 운동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해 왔으며, 양궁·육상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을 최적지로 선정,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약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해 스포츠, 문화 복합공간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에 귀한 손님들이 큰 선물을 주셨다”라며 “스포츠 네트워크 기업이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이러한 사회공헌사업을 한다는 것은 모든 기업이 본받아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홍성욱 위피크 대표는 “예천군이 비인기 스포츠인 양궁, 육상의 세계수준 인프라를 갖고 있으면서도 편의시설 부족으로 스포츠 마케팅이 결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라면서, “안락한 곳에서 선수들이 내 집 같이 머물면서 운동하여 한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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