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3 20:55
(사진=MBC)
(사진=MBC)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드라마 '봄밤' 정해인과 김준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오늘(13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봄밤' 15, 16회에는 이정인(한지민 분), 유지호(정해인 분), 권기석(김준한 분)의 관계에 더욱 아슬아슬한 긴장감의 불씨를 틔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기석에게 이별을 고했던 정인이 그의 아버지 권영국(김창완 분)에게 결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확실한 선을 그었다. 그녀는 허울뿐인 연애를 끝내기로 마음먹었지만, 자존심을 세우며 이를 놓지 않는 준한과 각자 부모님간의 이해관계, 주변 환경이 얽혀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로를 향한 정인과 지호의 감정은 점점 더 짙어지며 밖으로 새어나와 친한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이들 관계를 눈치 챈 상황. 기석 역시 역시 지호를 의심하고 있어 두 남자가 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에서 마주친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아들 유은우(하이안 분)과 함께 있는 지호는 갑작스레 마주한 기석에게 묘하게 굳은 낯빛을 비치고 있다. 그 역시 웃고 있지만 어딘가 미심쩍은 경계심이 느껴진다.

특히 도서관에서 나온 정인은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 누군가를 빤히 응시하고 있어 그녀 앞에 선 사람은 누구인지,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봄밤'은 오늘(13일) 오후 8시 55분에 15,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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