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4 11:28

서울 서소문동 출발, 친환경 목재 도마 제작체험… 우리나라 전원주택시장 현주소 확인 가능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원주택 전문업체인 스마트하우스는 오는 15일 경기도 광주의 전원주택 건축자재 전시ㆍ판매장과 용인 전원주택단지 조성현장, 충남 음성 모듈러 목조주택 제작공장을 둘러보는 답사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 전원주택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해볼 수 있다.

답사단이 이번 답사에서 둘러볼 충북 음성의 모듈러주택공장은 미국식 정통 목구조 방식인 2"×6" 목조주택을 제작하는 곳으로 모듈러주택 제작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듈러주택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주택 공법으로 기본 골조에서 외장 마감까지 전체 공정의 80∼9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이를 현장으로 옮겨와 레고 블록을 맞추듯이 조립한다. 모듈러주택은 이동ㆍ설치가 쉽고 재설치가 가능한데다, 도중에 자동차처럼 중고 판매가 가능해 최근 전원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전원주택 건축방식이다. 특히 가격이 기존의 현장 건축방식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한데다 단 하루면 설치가 가능해 실속파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답사단은 이번 모듈러주택 견학에 앞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대형 전원주택 건축자재 판매ㆍ전시장과 경기도 용인 전원주택단지 조성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건축자재 판매ㆍ전시장은 목재 등 기본자재부터 마감재, 지붕재, 수전금구 등 주택 건축에 필요한 거의 모든 자재를 판매하는 곳으로 국내 건축자재 시장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답사에선 답사 참가자들이 목조주택 건축용 목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 칼도마 'DIY' 제작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답사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서울 도착 시간 기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출발 장소는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57-10번지 정안빌딩 앞(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 인근)이다.

선착순으로 4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교통비, 점심식사, 친환경 도마 등 포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하우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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