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14 12:01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오른쪽 세 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 조태열(오른쪽 여섯 번째)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 이희건 나인 대표(중기중앙회 남북경협위원장),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등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태열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 및 관계자들은 조태열 유엔대사와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 미 의회 설명회 및 국내 특파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고,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유엔과의 대응도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해서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역임한 김기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입주기업 123개중 118개가 중소기업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의 상징"이라며 "UN차원의 개성공단 제재면제 필요성과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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