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6.14 12:18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운송에 최적화된 530마력의 프리미엄 트랙터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 (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평면 플로어 실내 공간, 첨단 안전 및 고성능 사양으로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운송에 최적화된 530마력의 프리미엄 트랙터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업무 특성 상 전고에 민감한 BCT 운송 고객들이 기존의 일반 트랙터에서 실내 공간을 희생했던 데 반해, 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는 고성능 530마력 6x2 모델에 업무 요건에 부합하는 전고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엔진 터널을 없앤 클래식스페이스 평면 플로어캡(운전석)을 적용해 넉넉한 실내 거주성뿐만 아니라 325㎏ 경량화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모델은 벤츠 트럭의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 및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가 적용되어 53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 시 운전의 편의성과 연료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을 적용했다.

벤츠 트럭만의 혁신적인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은 3D맵 데이터와 GPS정보를 활용, 도로의 지형을 미리 예측하여 최적의 속도와 기어 변속을 제어한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벤츠 트럭이 세계 최초로 보행자 보호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A)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중형 승용차 최고 출력 수준의 최대 177마력의 보조 제동력을 추가로 제공하는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와 냉각수를 유체로 활용한 마찰력으로 최대 700마력까지 추가 제동력을 제공하여 제동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는 워터 리타더 등 보조 제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벤츠 트럭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는 사고 위험을 현저히 줄여줄 수 있는 트럭을 위한 긴급 제동 시스템이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는 4세대 레이더 적용으로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정지 기능뿐 아니라, 넓은 범위에서 미세한 물체 탐지가 가능해 전방 주차된 차량 뒤의 보행자까지 감지하여 스스로 제동하는 기능까지 추가된 사양이다.
 
이 외에 벤츠 악트로스는 TFT-LCD 창을 통해 라이트, 오디오, 보조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원격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컨트롤 키, 무시동 히터·에어컨, 열선·통풍 시트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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