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6.14 13:55

한국GM "올해 누적 판매량 20% 이상이 지자체나 기업에 팔려"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쉐보레 볼트EV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진행했다. (사진=한국GM)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좌측)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우측)이 쉐보레 볼트EV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진행했다. (사진=한국GM)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0㎞ 이상인 쉐보레 볼트 EV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경제성이 개인 고객은 물론 지차체와 기업 등 업무용 차량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14일 인천시 부평구청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업무용 차량으로 추가 구매한 볼트EV 3대에 대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평구청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 및 방문 건강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쉐보레 볼트EV 9대를 구입한 바 있다.

부평구청 측은 “이번 쉐보레 볼트EV의 추가 구입은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 전량으로, 안전을 포함한 차량 성능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경제성에 대한 볼트EV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 라고 전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1429대의 볼트EV 누적 판매량 중 20% 이상이 지자체나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됐다”며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최초로 개척한 볼트EV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높은 구매 만족도가 점차 지자체와 기업 고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볼트EV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한 바 있다.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볼트EV는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대출력 204마력과 36.7㎏․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가능케 한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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