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5 12:12

서울지역 응원전 장소는 상암월드컵경기장

거리응원 (사진=YTN 캡처)
거리 응원 모습.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9 U-20 월드컵 결승이 열리는 16일 새벽 전국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지난 14일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실무협의를 통해 서울지역 응원전 장소로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응원전은 15일 오후 11시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남자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청은 U-20 우승기원 거리 응원전을 강남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에서 연다. 이번 응원전은 15일 오후 10시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늦은 밤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심야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서울 강남역으로 응원장소를 정했다. 대형 전광판도 설치한다. 본 경기에 앞서 전날 오후 10시부터는 축하 공연과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후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강동구청도 결승전의 대한민국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강동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거리응원은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경기 중계에 앞서 15일 오후 10시부터 마술공연을 비롯해 돗자리 영화제, 치어리딩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열린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야탑역 중앙광장, 안산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 여주시청 주차장,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시흥시청 광장, 안양종합운동장, 군포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린다. 또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 아레나), 남동구 남측광장, 계양구 남측광장, 연수구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단체관람이 마련된다.

부산에서는 중구 남포동 시티스폿,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옆 젊음의거리,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등에서 거리응원이 열린다. 울산에선 문수축구경기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에선 범서생활체육공원과 온양하나로마트 발리점 주차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의 단체응원은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 달성군 화원 LH홍보권, 경주 경주시민운동장, 영주 국민체육센터,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경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전시는 중구 중앙로역네거리~목척교 270m 간 왕복 8차로 도로에 대형 스크린 3대를 설치한다. 충남에선 예산군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보령시 동대동 한내로터리 광장,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유관순체육관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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