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동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지중화 논의 착수...안양시-국방부 첫 만남
안양 박달동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지중화 논의 착수...안양시-국방부 첫 만남
  • 한재갑 기자
  • 승인 2019.06.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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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박달스마트트밸리 조성 성공하면 4만3000여 명의 고용 유발"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박달동에 있는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지중화를 위한 안양시와 국방부 간의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3일 두 기관은 안양시청에서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탄약저장시설 지중화에 따른 첫 만남을 갖고 본격 협의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공약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KTX광명역과 수도권순환도로가 지나는 박달동 일원의 탄약저장시설을 지중화하고, 잔여부지 186만 제곱미터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를 통해 박달동 지역을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업무,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 지역 탄약저장시설인 50탄약대대 지하화는 국방부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노후화로 신축 등의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안양시가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중앙과 지방이 윈윈할 수 있다는 점에 반기는 분위기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 양 측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첫 만남에서 국방부 측은 지하탄약저장시설은 전시 탄약수불에 문제가 없어, 작전능력 향상을 기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전성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시가 구상하는 지하탄약저장시설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및 자동화된 물류시스템이 겸비된 스마트탄약저장 및 관리가 바탕이 되어 국내 지하탄약저장시설의 모델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하탄약저장시설의 기준 설정과 더불어 부지 내에 있는 사격장 이전문제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루었으며 또한 명확한 토지이용계획수립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위한 현황측량 등에서도 의견접근이 이뤄졌다.

양 측 관계관은 앞으로 자주 연락을 취해 충분히 논의할 것과 필요할 경우 공청회도 열기로 했다. 그러면서 2차 회의는 조만간 국방부에서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박달스마트트밸리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약 6조원에 육박하고, 4만3000여 명의 고용유발과 2조원에 가까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또한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관계공무원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양 측 의견이 다르지 않고, 협의를 잘해 나갈기로 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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