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4 15:59
(이미지제공=넷마블)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출시 10일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13일 저녁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일본 구글 플레이는 4위에 올랐다.

국산 게임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로 처음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7년 8월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국과 일본 동시 론칭한 국산 게임이 함께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도 처음이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출시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한 사전 등록에서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