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15 08:2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째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27.7원으로 전주 대비 7.4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 1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89.6원으로 7.2원 떨어졌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04.2원으로 3.8원, 경유는 1369.6원으로 4.3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40.5원, 경유는 1402.8원으로 각각 7.7원, 7.4원 각각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15.5원으로 전주보다 0.1원 하락했다.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7.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휘발유 가격은 1505.1원으로 9.7원 내렸다. 제주보다는 110.4원 낮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OPEC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미 원유재고 증가로 상승폭은 제한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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