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6 01:47
이강인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까지 견인한 이강인의 몸값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이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 아약스 암스테르담, PSV 아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세르'는 "레반테가 이강인의 에이전트에게 영입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면서 협상 채널을 만들었다"며 "이강인은 파코 로페즈 레반테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수페르 데포르티보'는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도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인트호벤보다 아약스의 영입 의사가 더 강하다. 아약스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길러내는 철학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2022년까지 계약돼 있다. 구단은 이강인을 묶어 두기 위해 최소 이적료를 8000만 유로(약 1070억원)로 책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준결승까지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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